닥터웍스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 및 가공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사업 규모는 약 1,230억 원으로 추진된다.
선정된 기업은 AI 가공 부문의 경우 최대 7,000만 원, 일반 가공 부문의 경우 최대 4,00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의료 AI 학습 데이터의 경우 다른 산업군 대비 높은 객관성과 전문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관련 지식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통한 데이터 가공 및 검수가 필수적이다.
닥터웍스는 310여 명의 전문의로 구성된 국내 최대 의료 전문 인력풀을 기반으로 고품질 의료 지식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데이터 수집부터 가공, 검수까지 의료 데이터 라벨링의 전과정을 전문의가 직접 수행하며 데이터의 신뢰도와 정확도를 보장한다.
이를 통해 수요기업이 필요로 하는 적합한 의료 데이터를 제공하며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희상 닥터웍스 대표는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산업은 해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핵심 인프라인 고품질 의료 데이터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환경이었다"며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 기업으로서 수요 기업에게 유의미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해 국내 의료 AI 시장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데이터 바우처 신청은 오는 2월 26일부터 4월 16일까지 가능하다. 신청 절차 및 데이터 가공 문의는 닥터웍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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